CAU FINE ART
서양화전공
양가현_yang ga hyeon
본인이 느끼는 내면의 심리적 감각을 토대로 만들어진 가상세계를 초현실적인 구성과 표현으로 담아낸다.
자신으로부터 탄생된 세계는 관측당함으로써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
오로지 본인의 미적 취향에 의해서 탄생된 부자연스러우면서 그로테스크한 존재들은 아무 의미와 메시지가 담겨있지 않으며 텅 비어있는 존재와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을 조합해 만들어낸 풍경은 마치 내면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세계를 사진 찍어 보여주듯 평면 작업을 주로 한다.
언뜻 시각적으로 섬뜩하고 기분 나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들이 주는 시각적인 재미는 관찰자들에 게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줄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
<Inner sense 1>, 2023, 캔버스에 유화, 112.1×145.5cm
<Inner sense 2>, 2023, 캔버스에 유화, 162.2×130.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