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 FINE ART
서양화전공
인스턴트 식품을 소재로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관계적 결핍에 대한 이야기
인스턴트 식품의 겉모습은 화려하고 다채롭고 다양하지만 그 속은 영양적으로 결핍되어 있고 아무리 해도 충족시켜주지 않는 무언가의 공허와 결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현대인들이 이와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사회가 만든 욕망(상표와 같은 겉모습)을 쫒기위해 결핍이 많은 대상이 되어가고 있고 내면에
인간소외적으로 결핍과 외로움, 우울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통해서 리얼한 태도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념적인 대상 표현 보다는 리얼한 표현 방식을 사용하여 이러한 현실의 문제가 일상적인 삶이 되었다라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음을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제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는 겉으로는 포장되어 있지만 속으로는 이러한 내면을 가지고 살고 있다라는 것들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1. <잠 못드는 밤>, 2018, 캔버스에 유채, 53.0×40.9cm
2. <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2018, 캔버스에 유채, 53.0×40.9cm
3. <2020. 3. 20>, 2018, 캔버스에 유채, 40.9×53.0cm
4. <2020. 3. 27>, 2020, 종이에 수채, 33.4×53.0cm
5. <2020. 5. 31>, 2020, 캔버스에 유화, 72.7×116.8cm